#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1일 #목요일 #에스라10:1-15
에스라가 회개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였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아직 소망이 있다면서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하자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돕겠다고 한다. 이 후, 에스라가 하나님 앞에 맹세하게 하고, 금식하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모이라 한다. 이에 죄에 대해 지적하고, 이방여인들을 끊으라 명하니, 그 중 요나단과 야스야가 그 일을 반대하고 므술람과 삽브대가 그들을 도왔다.
에스라 10:4 "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하니라":
에스라 10:15 "오직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일어나 그 일을 반대하고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그들을 돕더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도 따르는 자가 있기도 하지만, 반대하는 자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에스라의 회개의 기도를 듣고, 참회하며 함께 동참하겠다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백성들 중에는 옳은것이지만 따르지 않으려는 자들도 있다.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선 에스라를 보면서, 백성의 잘못을 주님 앞에 부끄러이 여기며 나아가니, 리더의 본을 따라 함께 잘못을 인정하며, 신앙을 돌이키는 자들이 있음을 본다.
그런 의미에서 목회자인 나는 항상 먼저 깨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자들도 있다. 하나님의 뜻을 설명을 해 주고,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일들에 대해 회개를 촉구해 보지만, 여전히 순종하지 않으려고 하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리더는 어떻게 해야할까를 묵상해본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것, 그것이 에스라의 뜻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이라면, 타협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길은 죄악의 길이라는 것을 바르게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리더십의 결정과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하나님의 말씀에 회개하고 순종하는 자들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말을 따르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분별력이 무엇일까?
분별력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앞에 두는지를 구별하는 것임을 보여주신다.
오늘 하루, 많은 결정을 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다. 분별력을 가지고, 나는 누구를 따르는지, 무엇을 앞에 두는지를 생각해보고, 다른 이들을 상담할 때 또한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말씀으로 도움을 주어야 함을 깨닫는다.
앞으로 목회를 하다보면, 사람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많아 질텐데, 정확한 분별력을 위해 성령님께 의탁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가 기도하는 새벽기도의 시간들 뿐 아니라, 교회 예배실에서도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들을 놓치지 말고, 교회에 갈 때마다 먼저 예배실에서 기도하며 주님께 이 부분을 올려드리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어디에서는 반대하는 자들이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하는 자들에 대한 분별력을 가지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고 하시고, 끌려다니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이 앞설 수 있는 훈련을 제가 먼저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