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2일 #목요일 #고린도전서6:1-11
바울은 다툼을 불의한 자들(세상법정) 앞에서 고발한 것을 책망한다. 천사도, 세상도 성도가 판단을 해야 할텐데, 세상에서 판단을 받으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자가 없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고, 그 외 죄를 지은자들도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성도중에서 불의하였다가, 예수와 성령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가 있다고 한다.
고린도전서 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득이 될 것 없는 싸움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총회에서 여러가지 사건으로 헌의안이 올라왔던 것을 기억해 보면, 여전히 사도바울이 이야기 한 문제들이 오늘날 교회들에게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교회법이 있는데 교회 안에서 세상으로 그 문제를 가지고 나가는 것, 또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왜 이런 일들을 발생을 할까? 총회를 지켜보면서, 또 말씀을 보면서 묵상을 해 보았을 때, 결국은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 법을 자신이 좋은대로 해석을 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여전히 우리의 중심안에는 '나의 자아'가 살아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교회 안에 문제로, 나아가서 노회와 총회의 문제로 누룩처럼 커지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가르쳐야 한다.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 순종함을 본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교회 안에 모든 문제를 말씀으로 풀어내야 한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생각해 본다. 아무 일도 없이, 주님의 말씀에만 순종하며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야 함을 깨닫는다. 사람들의 입에 맞도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말이다.
사랑의 주님. 제가 말씀을 가르칠 때, 저의 사견이 들어가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달하는 목회자, 바르게 듣는 성도가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