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일2025 #목요일 #요한복음1장9_18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된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고, 그의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지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요한은 예수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말한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나를 영접하고 믿는 자는 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을 수 있음을 외쳐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받은 이들은 예수를 영접하고 믿는 자들이 어떤 권세를 받았는지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요한이 예수에 대하여 증언할 수 있었던 것은, 그는 예수가 어떻게 이 땅에 오시는지, 왜 오시는지, 오셔서 무엇을 하실지를 알고 있었다.
나는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이다.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말씀으로 오신 예수를 전한다는 것이다. 결국 목회자는 요한과 같이 예수를 전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권세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 권세를 누리는 모습이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
어제 한 목사님께서 올리신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 목사님께서는 암으로인해 병원에서는 얼마 살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병에 눌림을 받지 않고, 주님께서 사명을 감당하라는 일에 전념을 하고 계신다. 그 목사님께서 2024년도 마지막 시간을 성도님들과 함께 보내시면서 찍은 사진 한장이 나에게 도전이 되었다. 병환과는 상관없이, 정말 예수를 영접하고 그분의 자녀가 되어 해맑게 활짝 웃으면서 찍은 사진에는 예수로 충분히 기뻐하는 모습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순간 내가 나를 돌아보았다. 나는 성도님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기쁘게 생활을 하고 있는가? 물론 나는 정말 기쁨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이들이 보기에도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 보이는가? 그 모습이 보일 때야 말로,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자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다는 것이 삶으로 증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도 나에게 감사가 끊어지지 않는 만큼 예수님 때문에 즐거워하며 웃음이 떠나지 않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해 본다. 그리고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의 기쁨을 빼앗아 갈 수 없음을 삶으로 보여주는 매일 매일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생명되신 주님. 2025년도가 벌써 시작이 되었습니다. 제 안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모습이 삶으로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상황과 환경이 그 기쁨보다 더 클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걱정과 근심이 있을 때, 아버지되시는 주님 앞에 나아가고, 기쁨과 즐거움이 있을 때에는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