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18일 #금요일 #창세기48장12_28
요셉이 아버지에게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받게 하려고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손을 엇바꾸어 오른손을 에브라임 머리위에, 왼손을 므낫세의 머리위에 얹는다. 그리고 요셉의 후손들을 위해 축복한다. 그런 아버지의 행동이 싫었던 요셉은 다시 손을 바꾸려하자, 이스라엘은 자신도 알고 있다면서 그대로 축복한다.
창세기48: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
"나의 축복은 너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알아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이스라엘은 요셉의 뜻과 의도와는 다르게 손주들을 축복한다. 이스라엘은 그의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장자의 축복권을 빼앗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했을까? 그의 아버지가 영적으로 민감하지 못하였던 그 때를 말이다. 아니었을 것이다. 분명히 그는 늙고 병들었을 지라도 그는 영적으로 깨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이 요셉의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축복을 요셉의 뜻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축복을 하였던 것이다.
나는 설교도 주님의 복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경고의 메세지도, 위로와 힘을 얻는 메세지도, 내 맘의 상처와 내가 원하지 않는 메세지도 그것이 말씀이라면, 하나님의 의도된 뜻이 있기에,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말씀을 전할 때, 누군가가 의도한대로의 말씀을 전할 수 없다. 그 누군가가 어떠한 권세와 부가 있다 할지라도,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님께서 허락하신 뜻가운데 바르게 전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이스라엘은 "나도 안다" 라고 요셉에게 말한다. 요셉의 뜻과 의도를 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한다. 하나님의 뜻으로 축복하고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눈치보지 않는, 비위를 맞추지 않을 수 있도록 말이다.
내 자신을 돌아본다. 사실 개척교회를 시작하게 하신 이유 중 하나가, 온전한 말씀에 의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음을 기억하게 하신다.
지금까지 주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듯이, 앞으로도 어스틴 안디옥 교회는 누군가에 의한 말씀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만 성령을 통해 전달이 되어지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만을 바르게 증거하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