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5일 #토요일 #창세기43장15_24
형제들이 예물과 갑절의 돈과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요셉을 만났다. 요셉은 그들을 집으로 들이고자 하니 형들은 자신들을 노예로 삼기위한 것인줄로 알고 청지기에게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자 청지기는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말라말하며 그들의 아버지의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것이라 설명하고 시므온을 데려와서 함께 요셉의 집으로 인도한다.
창세기 43:23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 내고"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
형제들은 요셉의 말에 순종하여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다. 요셉의 말을 기억한다면 이제 베냐민을 데리고 왔으므로 자신들이 원하는 시므온과 곡식을 살 수 있을 기대감을 가지고 왔어야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모든 상황들이 두렵고 안심할 수 없었다. 요셉의 집 청지기의 안내를 받아 요셉의 집으로 가고 있었지만, 자신들의 생각으로 여전히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던 그들은 자신들에게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설명을 한다. 이에 청지기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신 일을 말을 해 준다.
그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애굽사람에게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났을까?
그들은 안심하였을까? 아니면 여전히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을까?
나는 내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해 본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알고 있지만, 그 두려운 상황속에서 주님을 잊고 있을 때가 많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가 약속을 주신 하나님을 이야기 해 줄 그 때, 내가 다시 주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의지했었던 경험이 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동안 하나님의 청지기의 말씀을 통해 내가 다시 주님께 나아갈 수 있었던 것 처럼, 나 또한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어, 그들이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 않을까? 라는 묵상을 했다.
내가 그들을 도와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는 청지기로서 하나님이 하신 것만 전해준다면, 그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오늘은 사랑이가 SAT 시험을 보는 날인데, 혹시 두려움이나 걱정이 사랑이를 둘러싸고 있을지 모르기에 기도해 주며,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이야기 해 주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주님의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을 증거할 때, 이 말을 듣는이들의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