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9일 #목요일 #고린도전서16:1-12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이 한 것 같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도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에게 헌금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헌금을 즉흥적으로 하지 말고, 미리 준비를 하라고 한다. 주님이 허락하시면 고린도 성도들과 함께 머물겠다고 하고, 지금 에베소에 머무는 이유를 설명한다. 디모데를 보내니 그를 멸시하지 말고 잘 대하고, 평안히 보내라고 한다.
고린도전서 16: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재정을 맡길 자를 찾되,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자를 찾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오늘 바울은 성도들의 헌금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그 헌금을 맡아서 관리할 수 있는 자격은 성도들이 인정을 한 자여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교회는 개척교회이기 때문에 아직 나와 아내가 헌금을 관리하고 있지만, 이제 교인들이 등록을 하기 시작하면, 함께 관리를 해 줄 누군가가 필요할 것이다.
이 때, 내가 원하고 친분이 있는 분이 아니라, 교회 성도님들이 인정한 분에게 맡기라고 말씀해 주신다. 사람의 눈이 보기에 충분한 것 같을 지라도, 재정이라는 부분으로 시험당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기도하며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이를 위해 먼저, 언제부터 맡겨야 할 지를 기도하고, 성도님들의 인정을 받는 분이 나올 수 있도록, 또 재정을 관리하면서 판단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시험에 들지 않는 분이 관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신다.
교회가 개척이 되면서 하나씩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을 통해서 알려주심에 감사하다.
또 나에게 있어서는 그 날이 오기까지, 철저하게 재정관리를 하면서,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개척교회에서 벌써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첫 작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뭐든지 처음을 바르게 세워놓지 못하면,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인것을 알기에, 정확한 재정을 위해, 확인하고 또 점검하며 관리를 해야겠다.
더불어서 오늘 바울이 헌금에 대해서 고린도성도들에게 알려준 것 처럼, 나도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어떻게 용돈을 관리하고, 앞으로 일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먼저 알려 주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더불어, 성도들에게도 헌금에 대하여서 성경적인 바른 가르침을 줄 수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사람의 생각이 아닌, 성경의 가르침으로 바른 헌금관을 갖도록 할 때, 성도님들은 바른 재정관을 가질 수 있게 될 줄로 믿는다.
사랑의 주님. 헌금을 관리하는 것은 하늘의 재정을 관리하는 것인줄 믿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분으로 모든 성도들에게 인정받는 자가 어스틴 안디옥 교회 재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아이들과 성도님들이 바른 헌금관을 가지고 주님께 드릴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