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2일2025 #토요일 #민수기3장40_51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남자와 가축을 레위인에게로 돌리라 하시고, 계수를 해 보니 22,273명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가 레위인보다 273명 더 많았기에 속전으로 한 사람에 다섯 세겔씩 받되, 성소의 세겔로 받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었다.
민수기 3:46-47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명이 더 많은 즉 속전으로 한 사람에 다섯 세겔씩 받되 성소의 세겔로 받으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내가 너를 위해 속전을 지불해 준 이유를 깨달을 수 있겠니?" 주님이 물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처음 난 것들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뭔가 부족함이 있어서도 아니요, 그들이 평생토록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눈에 보이는 모습인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 마음의 중심을 보시길 원하셨다. 그들이 가문에서 가장 중요한 장자를 온전히 주님께 드리겠다는 그 마음...
그렇기에 실제로 장자를 대신하여서 레위인들을 세우셨고, 그들의 수가 더 많을 때에는 1인당 속전으로 이를 대신하게 해 주셨던 것이다.
속전은 누군가를 대신해서 값을 지불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레위인의 수와 장자들의 수가 일치하게 하지 못하셨을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이 수가 불일치함을 알고서도 그렇게 하셨을까?
그것은 '속전'으로 1인당 5세겔로 계산을 해서 지불 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이 속전을 지불함으로 레위인들이 그들 가문의 대를 이을 가장 중요한 장자가 해야 할 역할들을 대신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단지 레위인들이 그렇게 자신들을 대신한다는 것만을 생각한다면, 시간이 자남에 따라 그 중요함의 가치를 잊어버리게 되었을 것 같다. 그렇기에 그들이 눈에 보이는 실생활에서 잊지 않게 하시기 위하여 수를 맞추지 않으셨던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속전을 통해 그 가문은 생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음을 기억할 수 있다. 당시 5세겔의 가치는 사람들에 따라, 당시 시대적인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겠지만, 5세겔의 가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하여서 장자를 통해 가문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는것이다.
이것은 지금의 나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생각하게 해 주신다. 죄로 인하여 나는 이미 생명을 잃어버렸지만, 내가 뭐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으로 나의 죄의 값을 대신 치뤄 주셨다.
이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주님 주신 새 생명으로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나를 위한 예수님의 속전과 같은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신다. "너는 하나님 나라 가문을 계속 이어가야 할 자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해 속전을 대신 지불해 주신 것이다.
가문을 계속 이어갈 자임과 동시에,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져야 할 자가 나로 나임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나는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로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고, 나를 위한 삶이 아닌, 내 생명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을 위한 삶을 살아내기로 결단한다.
하나님 나라 가문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복음이 끊어지면 안된다.
오늘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다음세대를 위한 주님의 계획하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만남의 시간을 허락 해 주셨다. 나를 대속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다음세대에게 어떻게 흘려보낼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준비하며 순종하기로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나를 대속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님께서 허락하신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흘려 보내려 합니다. 오늘의 만남을 축복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