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5일2025 #화요일 #마가복음14장12_26절
예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셔서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게 하신다. 준비된 곳에 열두제자를 데리고 가서 그들 중 한사람이 자신을 팔것을 이야기 하신다. 제자들은 근심하며 자신들은 아니지요? 라며 물으니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은 화가 있을텐데,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다고 말씀을 하신다. 그리고 떡과 잔으로 예수님의 몸과 언약의 피라고 하시며 나누시고, 감람 산으로 가셨다.
마가복음 14: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 하였으니라 하시니라"
"한 영혼을 향한 내 마음을 느낄 수 있겠니?" 주님이 물으신다.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함께 하신다. 그런데 예수님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이제 곧 십자가의 길을 가야하시고,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제자로부터 팔림을 당하고, 버림을 당하고, 부인당할 것을 알기 때문이셨다.
이런 예수님의 마음도 모른채 제자들은 자신들은 아닐 것이라면서 예수님께 다시 반문을 하니...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단지 가룟유다의 배신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버림받게 될 그 상황속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시게 하신다. 끝까지 그들을 사랑하시는 모습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예수님의 마음을 새롭게 느끼게 하신다.
알면서도 사랑하시는 예수님.
나는 그것이 가능할까?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를 닮아가야 하는 나인데...
그래서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셔야 하는 것 같다.
그 영혼을 향한 마음이 예수님과 같아지기를 기도해본다.
사랑의 주님. 목회자로서 불러주셨지만, 제 안에 제가 살아 있는 한,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대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그러니 제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부어주시고, 채워주셔서, 나를 온전히 인도하소서. 그렇게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느끼고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