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8일 #목요일 #고린도후서11:16-33
바울은 자신을 어리석은자로 여기지 말라한다. 자신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라고 한다. 고린도 성도들에 대해서 잘못한 부분들을 질책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약하지 않다고 하면서 자신의 스팩을 이야기 한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은 참았지만, 지금 눌리는 일은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약한 것을 자랑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것을 안다고 한다.
고린도후서11: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바울은 잘못을 정확하게 지적해 주는 사도였다. 하지만 사람을 정죄하지 않았다. 그는 그 잘못을 지적해 주면서, 고린도 성도들이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기까지 기다리는 사도였던 것이다.
오늘은 고린도성도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그들이 눈에 보이는대로 받아들였던 것에 대한 잘못을 말한다. 동시에 자신은 거짓 사도들과 다르게, 약한것을 자랑하는 자라고 말한다.
내가 유년부 사역을 하였을 때가 기억이 난다. 한 선생님께서 "전도사님 전도사님이 모든 것을 다 잘하실 필요가 없어요. 전도사님이 못하시는 것이 있음을 보여 주셔야 선생님들이 더 열심이 채워나가려고 할꺼에요. 빈틈을 보이세요" 그말은 절대 내가 잘하고 있다는 말이 아니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나는 팀사역이 무엇인지 몰랐던 것이다. 사역자가 뭐든 다 잘해야 함과 동시에 사역자만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다.
나의 약함을 드러낼 때, 주님이 함께 하시고, 주님의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이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나는 내 능력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과, 그렇게 능력을 보여야 다른 이들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바울은 출중한 능력이 있었지만, 주님은 바울의 약함만을 드러내게 하셨고, 그 약함속에 주님이 일하심을 나타내셨다.
예전의 나 같으면, 누가 약하면, 내가 그를 대신해서 강함이 되어주려 하고, 누가 실족하게 되면, 어떻게든 실족한자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주님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보다 그의 약함과 아픔을 함께 공감해 주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내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나도 그들과 같은 약하고 실족할 수 있는 존재임을,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누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나의 약함을 자랑하고 있는 바울의 모습이 나의 목회의 모습이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1:1 제자양육이 있는 날이다.
나를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고, 나의 모습은 감추는 자리가 되길 기도하며,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문제를 서로 나누어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어떻게 드러나는 지를 깨닫는 하루 되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목사님!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시는 주님을
오늘도 붙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