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0일2024 #금요일 #요한계시록19장1_10절
하늘의 허다한 무리가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고, 그의 심판은 참되다 외친다. 두번째 할렐루야 외치니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고,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할렐루야 하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자는 찬송하라 하였다.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 즉 성도들의 옳은 행실을 한 이들은 이 옷을 입고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였다.
요한계시록 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할렐루야를 외치며,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으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할렐루야가 네번이나 나온다. 구약에서는 시편에서 할렐루야를 외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할렐루야"는 "할렐"의 복수명령형인 "할렐루"로 여러사람을 대상으로 "찬양하라"를 말하고 있고, "야"는 "야훼" 즉 "하나님"을 줄여서 쓰는 말로, 구체적으로는 "너희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결국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이 "할렐루야"를 외치는데, 첫번째 "할렐루야"는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과 능력, 그리고 심판이 주님께 있음을 찬양한다. 우리가 "할렐루야" 찬양을 할 때에는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과 능력을 높여드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나에게 임하여질 심판 또한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어야 한다.
두번째로 "할렐루야" 할 때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갔는데, 이는 연기는 큰 성 바벨론이 멸망하였음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것이고, 이 멸망은 세세토록 이루어져 다시는 회복될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마지막 날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의 공의로 영원히 심판을 받은 것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세번째와 네번째로는,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할렐루야"할 때, 보조에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음성이 들린다. 그러니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 같은 소리로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신다며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는 이 땅의 주인되시는 분이 누구이신지, 누가 천지의 창조주이시고, 만왕의 왕이신지를 아는 이들이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며 그 앞에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구원과 영광, 그리고 심판에 이어, 그것을 이루시고, 이 땅에 영원한 통치자로 존재하시는 분이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 밖에 없음을 인정하며 그분을 높여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할렐루야"를 외치는 자들은 신랑되신 예수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그 준비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인데,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하신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세마포 옷, 즉 깨끗한 행실은 단지 내가 이 땅에서 바른 삶을 살아낼 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결국 옳은 행실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위해 대속의 죽임을 당하셨음을 믿는 믿음으로 그분이 나의 구세주가 되시고, 그분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심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내게서는 옳은 행실이 시작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나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준비 될 수 있을까? 결국 "할렐루야" 찬양을 부를 수 있어야 한다. "할렐루야"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의 심판을 인정하고, 구원을 이루시는 분께 영광을 온전히 올려드릴 수 있는자만이 가능한 것이다.
결국 내 믿음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심에 "할렐루야" 외치고 있는가?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통치자 되심에 "할렐루야" 외치고 있는가?
나는 마지막 날 모두가 이 땅에서의 삶을 원하는 그 때에, 세상에서 구별되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냄으로 오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아 "할렐루야" 외치고 있는가?
사실 나는 "할렐루야"를 자주 사용한다. 성도님들과 만날 때에도, 이메일을 보낼 때에도, 누군가와 통화를 할 때에도 "할렐루야"를 외친다. 앞으로는 더 자주 외쳐야겠다. 그런데 아무런 의미 없이 외치는 "할렐루야"가 아니라, 오늘 묵상하면서 깨달은 모든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며 믿는 믿음으로 "할렐루야"를 외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공의와 심판과 구원을 찬양합니다. 제 입에서 "할렐루야" 외칠 때, 아무 의미없는 인사말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할렐루야"를 듣는 모든 이들도 저와 함께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믿어 구원에 이르는 기쁨으로 함께 주님을 높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