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6일 #월요일 #디모데후서3:1-9
바울은 디모데에게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은 자신과 돈을 사랑하고, 자랑과 교만과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가 없고, 거룩하지 않고, 무정하고, 원통함을 풀지 않고, 모함하며, 절제않고, 사납고, 선한 것을 싫어하고, 배신하고 자만과 쾌락을 사랑하여,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이 될 것이기에 이에서 돌아서라고 말한다. 남의 집에 들어가 여자를 미혹시키는 자들이 있는데, 여기에 넘어가 배우는 것 같지만 진리의 지식에는 이를 수 없게 되는 자들이 있다고한다. 더 나아가 진리를 대적하는데, 결국 이들의 어리석음은 드러날 것이라고 한다.
디모데후서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주님이 물어보신다. "경건의 모양은 율법으로 살면 되는데, 경건의 능력은 성령충만함으로 살아야한다. 그런데 성령이 충만하면 육체의 소욕에 따라 사는 삶을 부인해야 하는데 괜찮겠니? 너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부를 축적하여서 한평생 잘먹고 잘 사는 것도 힘들것이고, 때로는 모함도, 원통함도 있을 수 있는데, 거기서 돌아설 수 있겠니?"
잘먹고 잘살고 싶은 마음이 왜 내게 없겠는가? 나도 좀 편하게 살고, 세상에 다른 사람들처럼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돈 벌고, 또 내가 쓰고 싶은대로 돈을 쓰면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경건의 모양을 내며, 그리스도인으로 보이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목회자로서이 삶도 유지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추구하고 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기도하면, 말씀을 보면 그 길은 주님의 길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나도 사랑하지말고, 돈도 사랑하지말고, 나를 자랑하지도, 교만하지도 말고, 감사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내야한다고 말한다.
경건의 모양은 율법을 따라 살아가는 삶. 남들의 눈에만 그럴듯하게 보이는 삶을 살면 된다.
그런데 경건의 능력은 다르다.
성령이 인도하는 삶. 내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 경건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삶이다.
정말 마음이 어렵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에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움직이라고 말씀하시니, 또 다시 순종해서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복음을 전하며 움직이는 삶.
이것이 경건의 능력을 드러내는 삶이다.
어제에 마음을 정리하고, 오늘 다시 주님의 마음으로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오늘 내가 해야하는 일을 마무리하자. 이번주 내로 마무리를 해서 일단 주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그 결과를 기다려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능력을 드러내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세상의 관점으로는 실패하는 것 같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지라도 저는 끝까지 이 길을 가보겠습니다. 경건의 모양을 내는 자들 속에서 돌아서겠습니다. 성령님 인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