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0일2025 #월요일 #요한복음11장36_44절
예수님께서 우는 모습을 보시고 사람들은 서로 자신의 생각들을 이야기 한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 가서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마르다가 시체에서 냄새가 날 것이라며 말린다. 예수님께서는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다시 상기시켜 주시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에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나사로가 살아나왔다.
요한복음 11: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으냐 하시니"
"네가 믿음이 있으면 나의 영광을 볼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마르다와 마리아와 이야기를 나누신 후,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무덤으로 나아가서 그를 불러내시려고 막힌 돌을 옮기라고 하셨을 때, 마르다는 예수님을 말린다. 이미 죽은지 나흘이나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위하여서 필요한 "믿음"을 강조하시고, 또 모인 사람들에게 "믿음"을 가지게 하시려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믿음"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를 해 보게 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 후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났지만, 이것을 육신의 눈으로만 보는 이들이 있고, 지금의 이 상황을 영적인 눈으로 보는 이들이 있다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이 사건을 눈으로 확인을 하였지만, 예수님이 잡히실 때에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버린 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육의 눈으로 보이는 것만을 보았던 자들이었다. 이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망권세를 깨뜨리신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못하였던 것이다.
내 상황에서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승리하신 분이신데, 나는 혹시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패배주의 영성을 가지고 대하고 있지는 않는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는데, 주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나는 어떤 믿음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
믿음의 눈으로 모든 상황을 바라보고,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절망에서도 소망이 되는지를 기대하는 삶. 이 삶을 오늘도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도하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함께 한 자들에게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셨던 것 처럼, 기도할 때, 믿음이 점점 더 견고해 질 수 있게 된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사실 지금 내게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 말씀을 통해 여전히 주님은 기도를 통해 믿음을 가지라고 하시니, 나는 또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주님을 기대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 믿음을 통하여 영적인 눈을 뜨게 하시고, 제 삶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고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육의 눈이 아닌 영의 눈으로 상황을 보고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이를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를 통하여 보이지 않던 것들이 깨달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