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30일 #금요일 #창세기29:31-35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고 태를 여셨다. 르우벤과 시므온 그리고 레위를 주셨고, 마지막으로 유다를 주시면서 자신이 지금까지는 괴로움을 돌보는 하나님, 기도들으시는 하나님, 연합시켜 주실 하나님을 생각했었지만, 유다로 인해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겠다고 할 때, 그의 출산이 멈추었다.
창세기 29: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다른이들로 사랑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라헬은 야곱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레아는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한 남편의 아내로 다른 이와 비교되며 본인이 사랑받지 못하고 있음을 느낄 때 얼마나 비참했을까?
레아가 야곱의 자녀들을 출산을 하였을 때에도, 기쁨이 아닌, 여전히 자신의 괴로움과 비참함을 대변하듯이 아이들의 이름을 짓는다. 하지만 유다를 낳았을 때, 이제 더이상 남편 야곱만을 바라보고 있지 않음을 볼 수 있다. 그녀는 드디어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한다.
괴로움속에서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허락하신 자녀들을 통해 그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축복인지를 깨닫게 된것이다.
괴로움속에서 하나님은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처음에는 너무 괴로움이 크다보니 그것이 축복인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상황속에서도 여전히 나를 위해 사랑을 베풀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씀을 통해 보게 된다.
나에게도 그런 시간들이 있었음을 기억해 본다. 그 시간을 축복으로 생각하지 못했었던 시간들... 하지만 이젠 모든 상황속에서(그 상황이 고통의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찾아보기로 결단한다. 하나님은 그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시에는 레아는 몰랐을 것이다. 유다지파의 자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레아를 축복하였다. 단지 그녀가 불쌍해서 축복을 하셨을까? 전적인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레아를 통해 유다가 태어나게 되었고, 그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게 된 것이다. 얼마나 큰 축복일까?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순간, 우리입에서는 찬송이 나올 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이루실 것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속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그 순간을 통해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하실 것을 믿고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하루를 살기로 결단한다.
아침에 사랑이가 새벽부터 일어나 뭔가를 열심히 준비하며 학교를 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도해 주었다. 공부를 하느라 힘들고 여려운 시간일 수 있겠지만, 주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준비의 기간이 되게 해달라고 말이다. 나 뿐만 아니라 내가 기도하는 모든 이들이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고통중에 있을 때에도 주님은 여전히 날 사랑해 주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매일의 삶속에서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을 잊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