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중에 주님께 받은 위로를 전달하라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7일 #목요일 #고린도후서1:1-11

사도바울은 아가야야 수도인 고린도에 있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편지를 쓴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자비의 아버지, 위로의 하나님, 환난중에서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송한다. 그리스도로 고난중에 받는 위로가 넘침을 선포한다. 자신들이 환난을 당하는 이유가 수신자들이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이고, 고난을 견디게 하기 위함이라 한다.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고난 속에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신 주님을 이야기하며 자신들을 위하여 간구함으로 돕기를 청한다.

고린도후서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위로를 경험한 자가 다른 이들에게 위로의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함으로 많은 핍박과 환난을 당하였다. 그는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았다고 고백을 한다.

하지만 그는 그런 상황속에서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죽음에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 고난에 처한 성도들에게 그 고난 속에서 위로를 해 주실 분이 누구이신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다.

자신들을 위한 기도가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도 말하고 있다. 그 기도로 자신들에게 허락된 주님의 은사와 은혜를 보며 주님께 감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사도바울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환난과 핍박은 아니었지만,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마음을 가졌을 때가 내가 중환자실에서 있었을 때였다. 그 때 나는 기도가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지를 깨닫게 되었고,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몸이 회복이 되면서 주님께서는 내게 위로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 누구이신지, 또 기도할 때, 얼마나 큰 역사가 일어나고, 은혜가 넘치는지, 무엇보다도 함께 기도하며 나아갈 때, 기도하던 분들도 하나님의 역사를 어떻게 체험하게 되는지를 직접 볼 수 있었다.

그 후, 정말 놀라운 주님의 은혜로 교회를 시작하게 하시고, 이젠 내가 경험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누라고 기회를 주셨다. 분명히 고난과 환난중에 있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하심이 그들에게 임하게 될 줄로 믿는다.

내게 있어야 하는 것은 "견고한 소망"이다. 고난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견고한 소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위로에도 그렇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성령의 열매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고린도후서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나누게 될 텐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은혜를 잘 준비하여서,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위로를 전달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신다.

내게 허락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말씀을 잘 준비해서 위로의 하나님을 모든 성도들이 함께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사도바울의 서신을 통해 제게 허락하셨던 은혜를 다시 기억하게 해 주시고, 교회를 시작하게 하신 이유를 확인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위로만 전하게 하시고, 견고한 소망이 고난을 이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