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30일2023 #토요일 #히브리서13장18절_25절
히브리서 기자는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을 한다. 그리고 큰 목자이신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한다고 하며 기도 해 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안부로 히브리서를 마무리한다.
히브리서 13:18a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도 계속 기도를 부탁하여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를 해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 또한 기도를 받아야 할 존재임을 말씀하신다. 기도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아팠을 때, 그리고 그 후에 중보기도를 통하여서 생명이 살아났고,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고, 지금까지 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오늘이 9월의 마지막 날이다. 10월 기도편지를 작성하여서 또 기도 부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기도를 부탁하기 위해 기도제목을 작성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 기도에 응답하실 줄 믿기에, 정말 안디옥 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세워져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작성을 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기도해 주는 분들을 위해 축복해야 한다. 기도를 부탁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야 함을 깨닫는다.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이 가장 필요한 시기임을 히브리서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깨닫게 하신다. 기도는 일방통행이 아님을 기억하고, 기도를 부탁한다면, 반드시 축복을 해 주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중보기도를 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저와 안디옥 교회를 위해 중보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고, 성령님의 마음에 감동하여 기도해 주시는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기도를 받는 것에만 익숙치 않게 하시고, 축복을 해 주며 중보하는 것에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