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29일 #월일 #창세기16:1-16
사래가 출산을 못하여 종 하갈을 아브람에게 동침하게 한다. 하갈이 임신을 한 사실을 알고 주인 사래를 멸시한다. 이에 사래는 아브람에게 화를 내며 이런 사실을 이야기 하니, 사래에게 하갈의 모든 것을 맡기니 이젠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고 하갈이 도망하였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갈에게 나타나 하갈에게 돌아가서 수하에 복종할 것을 말하고, 아들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이름지어 주고, 그를 통해서도 수가 많아질 것이고,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것이라 말한다. 하갈은 여호와의 사자를 만난 샘을 브엘라해로이라고 불렀다.
창세기 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주님의 때를 기다려야한다. 기다리지 못하는 자에게는 말씀으로 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은 사래를 통해 마치 막장 드라마가 시작이 되어지는 것 같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사래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신것에 대한 불만을 아브람에게 토로한다.
당시 문화적인 배경으로는 아들을 출산하는 것이 참 중요한 시대였음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사래는 더욱 더 불안했을 것이다. 아들을 출산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으로 여종을 아브람에게 보낸다. 이렇게 보내는 사래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렇게라도 대를 잇고 싶었을까? 아니면 그럼에도 아브람은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 주길 바랬을까?
이런 상황에서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여주신 약속을 사래에게 잘 전해주면서 함께 기다리자고 이야기 해야 하지 않았을까?
아담도 그렇고 아브람도 그렇고, 왜들 이렇게 분명하게 들은 것을 통해 아내들을 설득하고, 바르게 이해시키지 못했을까?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아내의 말을 들음으로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의 확신이 없었다기 보다는, 아내의 잔소리가 더 귀찮고, 싫어서였을까?
세상에서 이렇게 타협하는 모습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 이 땅에서 세상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타협하지 않으면 귀찮고, 손해보고,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싫어서 타협을 해 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인내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면, 내가 정확히 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때, 그것으로 인내하며 기다리도록 바르게 알려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어느쪽인가? 먼저는 나 또한 인내하며 기다려야 함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느끼면서도 또 인내하지 못하고, 불안해 하는 나의 모습들을 본다.
지금 베풀어주신 그 놀라운 은혜가 있는데,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고, 그것을 빨리 보고 싶어하는 나를 보게 된다.
기다리자. 하나님의 때에, 이루실 것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나의 방법으로 무엇을 이루려 하지 말자. 내 방법은 주님 앞에선 무용지물일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자. 하지만 주님이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순종은 절대적이어야 함도 잊지 말자.
그리고 아브람 처럼 아무런 대안이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전달해 주지 못하는 모습도 내 안에 있는지를 점검해 본다.
성도들에게 분명한 말씀으로 주님의 때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을 해 주는 것 또한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사랑의 주님. 저 또한 사래처럼 기다리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이 있음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주님이 이루실 것을 매일 체험하지만, 여전히 기다리지 못하고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의 생각과 판단으로 행하는 모든 모습들을 용서하시고, 오늘도 기도하며 기다릴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의 때를 기다려야 하는 자들에게 말씀을 통해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바르게 전하게 하소서.
아멘!.
더 더 기다리겠습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인도하시는 주님만 따라 말씀 붙들고
감화감동의 은혜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일하여 오신 주님을 신뢰하며 앞으로 더
인내하며 나아가도록 도와 주소서.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