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자신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찾고 구하도록 하라고 한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들에게 향해 있고 그 귀는 부르짖는 소리에 열려 있다고 한다. 의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다고 한다.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뉘우치는 자를 구원하신다고 한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주님이 건지시고, 모든 뼈를 보호셔서 하나도 부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버림을 받을 것이고 그분께 피하는자는 버림받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시편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나를 경외하는 자들은 내가 모든 고난에서 건질것이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다윗은 오늘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알려준다 하면서 혀를 악에서 지키고 입술을 거짓에서 지키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평화를 찾고 구하라고 말한다.
결국 악에서 자신을 지키는 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고, 악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안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다윗은 자신이 주님을 경외하는 자이고, 그렇기에 자신이 부르짖을 때 여호와께서 들으셨고, 자신을 고난에서 건져내셨음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분명 다윗은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 하다가 쫓겨남으로 목숨을 건진 후 이 시를 썼는데, 자신의 수치를 드러내고 자존심을 완전히 다 버려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의 도우심이 자신에게 있었음을 선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주를 향한 확실한 다윗의 믿음을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내 안에 고난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그 고난에서 반드시 건져내실 것과, 그 상황속에서 어떠한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님의 도우심을 인정할 수 있는 나의 삶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다윗이 경외하는 하나님의 모습이 내 안에 계속 머물기를 기도한다.
나의 고난중에도 주님은 일하고 계심을 기억하자. 그것이 내가 주님을 경외하는 모습이다.
사랑의 주님. 제 모든 고난 중에도 주님은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상황속에서 수치와 어려움과 자존심을 다 내려놓아야 할 지라도, 그 상황에서 건져내실 분이 주님이시기에, 끝까지 주를 경외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