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9일2024 #수요일 #호세아7장1_16절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난다고 하신다. 그들은 악으로 왕을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였다. 에브라임은 여러 민족 가운데 혼합이 되었고, 그들이 앗수르에게 망할 때에도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였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그릇갔고, 하나님께 범죄하였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을 건져 주려하였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거짓을 말하고 성심으로 주를 부르지 않았고, 거역하였다. 그들을 힘있게 한 이가 여호와이지만, 그들은 도리어 악을 꾀하였다. 그들은 애굽에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호세아 7:9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
"세상이 너를 삼킬 때까지 놓아두면, 그 때는 이미 늦은 때일 수 있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끓는 물 속 개구리가 되면 안된다.
교회는 세상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세상속에 들어가서 세상에 섞여 버리면 안된다.
나도 모르게 세상속 기준과 가치를 교회 안에 들여오면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 한 교회의 담임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교회에서 세상적인 가치관을 기준으로 삼고 행하는 것은 없는지를 돌아보게 하신다.
뿐만 아니라, 저녀들과 함께 지낼 때에, 나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하신다.
공부를 할 때에도,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에도 그 기준이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신다.
먼저 교회를 생각할 때, 우리 교회가 부흥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세상에 우리교회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라면, 나는 어느덧 끓는 물 속의 개구리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와 목적을 상실한체 나의 만족을 위한 목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목회를 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 교회를 개척시키셨음을 알고 있다. 이 시점에서 내가 다시 돌아오아야 할 부분이 분명하게 있기에 오늘 말씀을 주신 것 아닐까?
혹여라도 내 마음 가운데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아닌 애굽과 앗수르를 바라보고 있다면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이유를 잊지 말아야 한다.
가정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왜 학교를 다닐 때부터 비전을 깨달아야 하는지를 나눌 때에도, 오직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향한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알려주고,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구별된 자로서의 삶을 이야기 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을 떠나지 않아야 됨을 가르쳐야 한다.
말씀없는 삶은 결국 세상을 따르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세상과 섞여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건져 주려 할 때에도 하나님을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성심으로 주를 부르지 않게 된다고 말씀은 이야기 하고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내가 지금 끓는 물 속의 개구리와 같은 모습이 아닌지를 보게 하시니, 오늘 하루 기도하면서 교회에 주신 비전과 나의 삶이 맞춰져서 나가고 있는지, 또 아이들에게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또 한번 강조해서 이야기를 해 주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끓는 물 속의 개구리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겠습니다. 항상 말씀을 통해 저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속에서 구별된 자로, 애굽과 앗수를와 같이 세상의 힘을 빌리려 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며, 오늘도 주님 앞에 말씀을 기준삼아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