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6일2024 #월요일 #열왕기상13장25-34
벧엘의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이 죽은 것을 보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졌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의 아들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여호와의 사자 곁에 장사지내라고 하며, 하나님의 사람이 예언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로보암은 계속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아 그 집은 멸망한다.
열왕기상 13: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깨닫기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깨달음이 있으면 돌이키고 회개하고, 본분을 지켜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벧엘의 선지자는 선을 베풀겠다는 이유로 거짓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속여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었고, 결국 죽임을 당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본 벧엘의 선지자는 그제서야 깨달은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그는 여러보암을 찾아갔다는 말이 없다. 고작 아들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예언한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만 말을 한다.
혹 소문으로라도 여로보암이 들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보암은 여전히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기게 되어, 그것이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였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이 있으면, 깨달음에서 끝내지 말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 순종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듣고, 보고, 깨닫고나서도 돌이키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고, 죄 가운데서만 살 뿐이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지 모른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나로서도, 말씀을 지키지 않을 때는 멸망을 당하게 되고, 말씀을 듣는 이들 또한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죄로 인해 그의 결과는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먼저는 말씀에 끝까지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보암처럼 은혜를 받고나서도, 죄 가운데 들어가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으면 마지막은 참담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서도, 여로보암에게 달려가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바르게 전하지 않은 벧엘의 선지자가 되어서는 안됨을 깨닫게 하신다.
나만 알고 있으면 안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선포하여, 죄에서 돌이키고 회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이고, 오늘날 세상속에 구별되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내가 지금 선포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본다. 그리고 깨닫고서도 나만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본다.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길로 인도하는 목회자로 매일을 살아가야 한다.
사랑의 주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됨을 믿습니다. 깨닫게 하신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 사람들을 비위를 맞추는 목회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이 땅에 죄가 죄임을 바르게 선포하는 말씀에 순종하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