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30일2024 #화요일 #마가복음10장32절_45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 십자가의 일과 삼일만에 살아날 것을 말씀하신다. 그 때 야고보와 요한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구하는 바를 달라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무엇을 구하는지 알지 못한다 하시면서, 예수님이 마시는 잔을 그들이 마시고, 예수님이 받는 세례를 그들이 받을 수 있겠냐고 물으시니, 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예수님께서는 이에 야고보와 요한에게 예수의 잔을 마시고 세례를 받을 것이지만, 그들이 구한 것은 예수님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제자들이 야고보와 요한에게 화를 내니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하신다.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네가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개척하려고 했던 것은 섬기기 위함임을 잊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수고하고 애를 쓰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상급을 받기 위함이 아니다. 그런데 나는 나도 모르는 순간 그 상급을 기대하고 있을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이 땅에서 수고한다고 생각하고, 이 수고를 주님이 알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힘들어도 참아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보게 하신다.
예수님은 무엇을 바라고 섬기신 분이 아니시다. 우리들에게 높임을 받지 않아도 그분은 충분히 높은 분이시고, 여전히 창조주가 되시고, 만물의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그분의 사랑 때문이다.
그 사랑으로 우리를 섬기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이 되어 우리의 죄, 특히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이다.
내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를 개척했다는 것.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존경받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래도 전달하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기 위해, 그리고 죄악으로 물든 견고한 진을 깨뜨리는 사명을 주셨기에, 사랑의 수고와 섬김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그분과 연합하는 길을 나누기 위함이었음을 기억하라 하신다.
섬기는 것에 지치지 말고, 나누는 것에 불평하지 말자.
주님이 보내신 목적, 그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이 일하심을 볼 수 있는 지금을 감사해하자.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인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안디옥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다시 시작되는 1:1제자양육과 TEE2권을, 그리고 앞으로 TEE1 권까지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잘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나 또한 섬기는 자로 부르셨음을 기억하기로 한다.
사랑의 주님. 섬김을 받으려하지 말고, 섬기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안디옥 교회를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할 때, 나를 먼저 생각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기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