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2일 #월요일 #전도서2장12_26절
전도자는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나다고 말을 하지만, 둘다 영원히 기억함을 얻지 못하기에 이 둘은 일반이라고도 말을 한다. 자신이 수고로이 얻게 된 모든 것이 많을지라도 이어받을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알지 못하기에 그것또한 헛될 뿐이라고 말한다. 일평생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고 하며 밤에도 쉬지 못하니 헛되다고 한다. 자신은 먹고 마시고 수고하여 기쁨을 누려보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이고, 결국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은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라고 한다.
전도서 2: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너의 일생은 수고와 근심으로 슬픔속에서 지내고 있니? 아니면 기쁨과 감사함으로 지내고 있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전도자는 자신이 수고함으로 많은 것을 누렸다고 고백하지만, 결국 그것또한 헛된 것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그가 누릴 수 있었던 많은 것들이 기쁨과 감사함으로가 아니라 수고와 근심과 슬픔속에서 얻게 되었던 것임을 고백한다.
이 땅에서 나의 노력을 성취하려고 할 때에는 수고와 노력이 들어가고, 그것을 성취하기 까지 근심과 수많은 슬픔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나 뒤를 돌아보면, 전도자와 같은 인생을 살아왔음을 깨닫는다.
그럼 나의 삶에 수고와 근심으로 슬픔속에서 살면서 모든 것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해 본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먼저 내 안에 성취해야 할 것을 짐으로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전도자는 자신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이 자신의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되어 그것또한 헛되다고 한다.
이 두가지를 보면, 결국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가 이루어 놓은 것에는 허무함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처음부터 주님을 위한 삶으로 초점을 맞추어 살아간다면, 그래서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과정에서도 수고와 근심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슬픔이 되는것보다 오히려 주님께 맡겨드리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이 되고, 내 뒤를 이을 자에게 남겨 주는 것이 내게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하는 것이라면 아까워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국 나의 수고의 열매가 주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할 때, 나의 삶은 헛되지 않을 수 있음을 깨닫는다.
오늘 하루 나를 통해 하나님의 열매가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그 때, 내것이라 생각하여 아까워하지 말고, 주님께서 왜 이런 열매를 이루셨는지, 그리고 그 열매가 이루기까지 수고와 근심이 있었지만, 헛되다 생각하여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열매를 이루신 주님께 감사하는 하루로 살기를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내 안에 열매가 있을 때, 주님께 감사하게 하시고, 나의 수고와 근심을 통해 슬픔에 빠지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