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4일2023 #목요일 #잠언24:23-34
재판할 때는 편견없이 하라. 죄인에게 의롭다 하지 말고, 잘못은 꾸짖어 바른 말을 해 줘야 진정한 우정이다. 바깥일을 하 해 놓고 집안을 세워라. 이유없이 이웃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말고, 속이지 말라. 복수하려 하지 말라. 게으른 자들에게는 가난이 강도같이, 궁핍함이 방패로 무장한 군사같이 이르게 될 것이다.
잠언 24:33-34 "네가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게으름을 떨쳐버리고 미루지 말고, 일어나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번주 내가 알람을 맞춰놓은 시간에 바로 일어나지 못하는 나를 보게 하셨다.
물론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난다고 해서 내가 할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할일을 제대로 못할 때가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퀄리티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기도와 묵상, 말씀을 준비하는 것, 영적인 생활 가운데 얼마나 깊이 있게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이 내 삶이 되어 살아내었는지가 중요한데, 단지 해야 할일을 의무적으로 했다는 것에서 그치지는 않았나(?)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하신다.
오늘 하루 내 삶에 무슨 일을 하던지 퀄리티를 높이는 삶을 살아내길 원한다.
세상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최선을 다하지만, 얼마나 깊이있고, 바르게 일을 처리하여 결과를 내었는지를 이야기한다.
하물며 하나님 앞에서 내 영적인 생활을 게으름이라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아마추어적으로 만들어버린다면, 이것은 회개해야 할 일이고, 내 인생을 통해 역사하시길 원하시는 주님께 역사를 방해하는 일만되지 않을까? (물론 내가 잘한다고 그 역사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말이다) 적어도 게으른자는 주님께서 사용하실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게으름에서 벗어나, 영적인 부지런함으로 주님 앞에, 세상 가운데 나아가길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저의 게으름을 통하여 주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말게 하시고, 영적인 부지런함으로 주님께 쓰임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