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8일 #주일 #하박국 2:1-8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리는 하박국은 하나님께로부터 허락된 묵시를 명백히 새겨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는 음성을 듣는다. 왜냐하면 묵시는 정해진 때에 이뤄지고, 마지막 때를 말하고 있으며, 더딜지라도 반드시 이뤄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은 "마음이 교만한 자는 의롭지 못하지만,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이다.
하박국 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바벨론은 그들의 교만으로 멸망당할 것을 이미 하나님은 정해 놓으셨음을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믿음으로 의인들이 살 수 있는 것이지, 악인들이 거할 곳은 없는 것이다.
결국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음성을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들려주면서, "너 혼자 알지 말고, 모든 이들이 다 볼 수 있도록, 혹 달려가는 자들이라도 보고 깨달을 수 있도록 명백히 새기라"고 하신다.
오늘 주일 하나님의 말씀을 명백히 새길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사명은 내게도 주어진 것이다.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새길 수 있는 것은, 마음판에 새기는 것이 제일 확실하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것이고, 교만한 자는 의인이 될 수 없다"는 것,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죄인된 우리들은 의인으로 칭함을 받을 수 있고,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삼아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살 때 교만하지 않게 된다는 복음의 메세지를 성도들의 마음판에 새기는 것이 나의 사명임을 말씀 해 주신다.
오늘 말씀을 전할 때에도, 나는 주님께서 계시하신 말씀만을 전하여, 성도들에게 새기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파수꾼과 같은 하박국의 태도와 기도가 있어야 한다. 기도하지 않고, 내 생각과 경험의 말씀은 전하지 말아야 하기에, 주님 앞에 기도하며 기다리며 말씀 받기를 사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 받은 말씀을 성도들의 가슴에 새기게 하여, 그 말씀이 언제든지 삶에서 읽혀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