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1일 #토요일 #창세기30:1-13
라헬이 자식이 없어 레아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자식을 낳게 해 달라고 하지만, 야곱은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 할 수 없는 것이라 말한다. 라헬은 자신의 종 빌하를 통해 단과 납달리를 낳았고, 이에 레아도 자신의 종 실바를 야곱에게 들어가게 하여 갓과 아셀을 낳게 하였다.
창세기 30: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 자신의 감정대로 행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라헬은 야곱의 사랑을 받고 있었지만, 아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던 것 같다. 그 때, 라헬은 문제의 원인을 야곱에게 돌리고, 야곱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바르지 못한 해결 방법을 택하였던 라헬을 통해 레아까지도 다시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불안감을 채우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고, 여기에 야곱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라헬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아내들의 등살에 떠밀려 행동하는 모습을 본다.
나를 돌아본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지극히 세상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이들을 보면서 나를 보게 되었다. 문제가 해결된 것 같이 보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기에, 곧 만족함이 없고, 또 다시 시기와 질투, 그리고 불안이 반복된다.
이 뿐이었을까? 더나아가 자신의 해결책이 오히려 자신의 올무가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나는 어떤 문제를 만날 때 어떻게 대처를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나 또한 감정이 항상 앞서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어떠한 결정을 내리려고하지는 않기 위해 애를 쓴다. 아직도 감정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남아있지만, 그 결과가 항상 안좋았기에, 더이상은 그러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아무리 애를 써도 한계가 있음을 본다.
예수님은 어떠셨을까를 생각해 볼 때, 그분은 항상 문제를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으셨다. 그분의 반응은 문제가 있을 때,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산으로, 새벽미명에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셨던 것을 본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뒤로 할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을 만들어야 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문제에 대한 반응에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
오늘도 주님 여러가지 일들을 있을텐데,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말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문제가 생길 때, 문제를 뒤로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감정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게 하소서. 문제가 발생할 때, 문제를 뒤로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성령님 내가 스스로 하지 못하는 나의 마음을 다스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