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6월17일 #목요일 #출애굽기 27:1-21
오늘은 하나님께서 제단과 성막의 뜰, 울타리, 휘장을 만들라고 하신다.
제단은 조각목으로 네모반듯하게 만들고, 모퉁이에 뿔을 만들어 연결하며, 널판으로 속이 비게 한다. 성막 뜰에는 놋으로 만든 기둥을 남과 북에 20개씩, 동과 서에 10개씩 세우고 세마포 휘장을 치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은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으로 등불을 켜게 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휘장 밖에서 항상 등불을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출애굽기 27:21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저녁부터 아침까지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세상과 성막을 구분짓는 울타리를 만들게 하셨고, 거기에 따른 휘장과 뜰 에 들어와 처음으로 마주할 제단을 만들라고 하신다.
울타라는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지만, 세상과 분명히 구분이 되는 곳임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임을 보게 된다. 교회가 세상과는 달라야할 이유를 보게 된다. 오늘날 세상의 문화와 기준과 가치를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부분을 용납하지 말아야 하기에, 어스틴 안디옥 교회는 처음부터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기준을 두고 시작해야 함을 보게 된다.
성전뜰은 죄인들도 들어올 수 있다. 왜냐하면, 제단에서 속죄의 재물을 올려드리며 용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타리 안, 즉 성전 뜰안으로 들어옴과 동시에, 세상의 기준과 방법은 버려야만 한다. 그곳에서는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만이 법이요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주님은 성막 안에서 해야 할 사명을 알려주신다.
특별히 등불의 기름을 꺼지지 않게 해야 함을 말씀해 주신다. 이 일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어둠이 찾아오는 영적인 저녁이 임한 성도들을 보면서,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 나의 사명임을 깨닫게 하신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도 물론 이지만, 여기서 설교를 해야 할 교회에서도, 또 한국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도 그들의 영적인 밤이 찾아와 성령의 불이 꺼져가고 있는지를 확인해 주고, 말씀의 불쏘시개로 그들의 영이 성령의 불로 활활 타오르게 해야하는 것이 내가 한국에 온 또 다른 이유임을 말씀해 주신다.
만남의 모든 시간속에서 성령의 불이 꺼져가는 자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나는 계속해서 영적으로 무장을 하고 있어야 한다.
성막에 대한 공부와, 읽고 있는 책들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성막을 통해 울타리를 만들라 하신 이유와 등불을 꺼뜨리지 말라시는 이유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 게을러지지 않기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자가격리라는 부분이 나를 나태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정해 놓은 분량의 말씀과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을 게으르지 않도록 내 마음을 다시한번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내 안에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올라, 다른이들에게도 성령의 불이 옮겨 붙게 되어지도록 인도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