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20일2023 #월요일 #사무엘상15:10-23
사무엘이 사울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하지 않았음을 책망한다. 사울은 변명을 해 보지만,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말하면서 사울이 버림받았음을 말해준다.
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나의 말을 청종하여 순종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순종이 무엇일까? 순종은 내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내 생각이 더 좋은 것 같고, 그렇게 했을 때, 상대방에게도 유익이 될 것 같다고 확신할지라도 내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리고 순종은 내 생각대로 되었을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것 같을 지라도 더이상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않고 멈추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좋았을텐데...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내 생각에는...
하나님 앞에 절대 순종하지 않을 이유가 내 일상에 너무 많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사울의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것들을 주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왜 죄가 되어야만 하는가? 하나님이 왜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하나님께 가인도 똑같은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아시는 분이시다.
부자가 넣은 묵직한 돈뭉치보다는 가난한 과부가 자신의 모든것을 주님의 나라를 위해 드리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결국 순종은 내가 가진 어떠한 것을 드리느냐가 아니라, 나를 드리는 것이다.
예수님의 순종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나를 위해 자신이 가진 생명(전부)를 여호와 하나님께 드렸던 것이다.
나를 드린다는 것은 내 안에 내가 주인되지 않는 것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 내 삶에 있기를 원한다.
오늘 내가 주님께 순종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
나를 드리는 것... 내게 마음을 주시는 것이 몇가지가 있다. 내가 순종하시기를 원하시는 몇가지. 이것에 대한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씩 해 나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 허락해 주신 마음에 대해 결과를 먼저 생각하게 하지 마시고, 온전히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거하게 하여 순종하게 하소서. 나의 손해를, 아까워하는 마음을 갖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