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일 #수요일 #디모데후서1:1-7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편지이다. 바울은 밤낮으로 기도 할 때 디모데를 생각하여 감사한다. 디모데의 거짓이 없는 믿음은 외조모와 어머니를 통해 디모데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은사를 불일 듯 하게 하기 원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딤후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누군가에게 써야하는 마지막 말이라면 나는 무엇을 쓸까? 사도 바울은 자신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다시 하나님의 은사를 불일듯 일어나게 하기 위해, 지금 이 편지를 쓰고 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 디모데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에, 바울은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요,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내 안에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묵상해본다.
나는 사람들을 의식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주님 안에서 그러지 않으려고 많이 애를 써보지만, 쉽지 않다. 사역을 하는 것도, 특별히 교회 개척을 할 때에도,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서 뭐라고 평가할까?를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곳에와서 여러가지를 겪으면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것이다.
바울도 디모데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다. 그 믿음이 기초가 되어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믿음이 있으면, 내 힘이 아니라 주님의 힘으로 사명을 감당하기에, 그것이 능력이 되는 것이고,
믿음이 있으면 나의 생각과 감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용서하심과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은혜로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요,
믿음이 있으면 나의 감정과 생각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절제하는 마음으로 참고 인내하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묵상을 통하여 내 안에 두려워하는 마음보다는 "믿음"으로 좀 더 성숙한 나를 보게 하시니 감사하다. 교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의식하는 마음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기에 주님이 나를 보실 때 한숨 놓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여전히 연약하기에 혹 두려워하는 마음이 내 안에 생긴다면, 다시 나의 "믿음"을 점검해 보고, 기도를 부탁하려고 한다. 바울과 같은 이들이 나를 위해 중보해 줄 것도 믿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두려움은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 아니기에, 내 안에 믿음을 기초로 하여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사람을 두려워하던 나의 마음에서 주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