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7일 #목요일 #누가복음13:1-9
예수님은 회개하지 아니하면 빌라도에게 해 를 받은 사람들이나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녀져 죽은 사람들과 같이 다 망할 것이라고 하신다. 이에 비유로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 비유를 말씀하신다. 삼년을 열매를 얻지 못하여 찍어버리라 하였지만 포도원지기는 1년동안 더 두도록 요청한다.
누가복음 13:9 "이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3년을 기다려도 열매가 없는 무화과 나무는 포도원에 심기워졌다는 오늘의 말씀은, 사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으면 심판을 받는 다는 메시지와 동시에 오래 참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해 주시는 것이지만, 오늘은 이 말씀이 꼭 나에게 새로운 곳에 와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때, 열매가 있어야 함을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
어스틴에 올 때에, 3년안에 열매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왔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열매는 없었다. 오히려 육체의 연단으로 혼란스럽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무런 열매가 없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포도원지기 처럼 끝까지 땅을 파고 거름을 주어야 할 때가 지금의 때인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기도하던 예배당을 허락해 주셨다.
나는 이제부터 포도원을 두루 파고 거름을 주어야 한다. 열매가 맺히는 것은 그 후의 일이다.
주님은 시작할 수 있는 베이스를 준비시켜 주셨다. 이제 내가 해야 한다. 교회 메뉴얼 부터 지금 준비하고 있는것 하나 하나를 점검해서 리스트를 만들고 우선은 3월 20일 첫 입당예배의 계획부터 잘 준비해보려고 한다.
두루 파고 거름을 주는 것에 게으르지 말자. 이를 통해 복음의 열매가 맺히게 될 테니 말이다.
사랑의 주님. 제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는 일에 철저히 준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