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2일2023 #금요일 #디도서2:1-15
바울은 디도에게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고 하며 늙은 남자와 여자, 젊은 여자들과 젊은 남자들에게 어떻게 권면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그리고 디도에게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여 대적하는 자로 부끄러워 그리스도인들을 악하다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종들도 권면을 하라고 하고, 그 이유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고 하기 때문이라 한다. 예수님은 우리로 그분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대신해여 주신을 주셨다고 말한다.
디도서 2: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업신여김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본을 보고, 다른 이들로 하여금 부끄러워 너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여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바울은 디도에게 늙은 남자, 여저, 젊은 남자, 여자, 그리고 종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당시 그레데에 있었던 사람들의 습관이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히려 더 악한 모습의 인상을 남겨주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는 모습이나, 그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바울은 디도에게 강력하게 말을 한다. 교회의 리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바르게 살아가기를 권면하고, 주님이 주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고 말이다.
교회의 리더는 주님이 주신 직분이다. 하나님께 책망을 받을지언정, 세상에게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거나, 다른 교인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받게 된다면, 이미 하나님의 권위가 그에게 나타나지 못하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영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이 영권은 성령님이 함께 하심이 내 삶에 드러남으로 보여질 때, 만들어지는 것임을 깨닫는다.
늙은 남자와 여자와 젊은 남자와 여자와 종들에게 하는 모든 말들의 본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그런 삶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삶을 산다고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하신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할 때,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나타나는 모습이, 오늘 바울이 디도에게 권면하라고 말하는 모습인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스도를 본받은 세상에서 본이되는 삶이 나타나기에, 부끄러울 일도 업신여김을 받을 일도 없어야 한다. 한마디로 당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적인 당당함은 교만이 아니라 겸손의 모습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오늘 나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생각해본다.
믿음의 깊이가 보여지는 삶, 하지만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진정성있는 누가봐도 구원받은 자의 삶이 부러울정도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이는 성령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가능하다. 내 힘과 생각과 경험은 나를 교만하게만 만들뿐이기 때문이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나를 쳐서 복음에 복종시키는 하루를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사도바울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교회의 목회자로 성도들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겸손함으로 본이되고, 업신여김을 받지 않도록 영권을 가지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나의 말과 행동과 생각에서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