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0일 #목요일 #누가복음11:29-36
예수님께서 이 세대가 악해서 표적을 구하지만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신다. 심판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를 정죄할 이유는 요나보다 더 큰 이를 통해서도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라 하신다. 우리 몸의 등불은 눈인데, 눈을 성하게 하여 밝힘으로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는지 확인하라 하신다.
누가복음 11: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온 몸을 밝힐 때, 사람들이 너를 통해 나의 빛을 볼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주님은 먼저 나의 눈이 등불이어서, 이 눈을 바르게 뜨고, 바른 곳을 바라보게 될 때, 나의 몸도 어둠에 속한 것과 빛에 속한 것이 드러나 확인할 수 있다고 하신다.
나의 영적인 시선 뿐만이 아니라, 육적이 시선도 중요함을 말씀해 주신다. 육적인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에 따라 영적인 시선도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성령님의 강권하심이 있으면, 영적인 눈으로 육적인 시선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일상생활속에서 내가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나의 육적인 눈이 말씀을 가까이 할 때, 나는 말씀으로 나를 비추어볼 수 있고, 나의 어두운 구석구석이 빛으로 드러나게 되어 밝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빛으로 밝아진 나를 사람들이 보게 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보게 될 것이다.
오늘도 아침에 새벽기도를 하고 난 후, 말씀 앞에 서기 전에 셀폰에 시선을 고정시켰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셀폰을 보면서도 '성경읽기를 먼저 해야하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선을 떼지 못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내게, 주님은 즉각적으로 내 육적인 눈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오늘 하루 나의 시선을 말씀과 셀폰중 어디에 더 많이 두는지를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신약 5독을 반드시 내일까지는 마무리를 하고, 구약5독을 시작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육적인 눈과 영적인 시선이 주님께 고정이 될 수 있도록, 말씀안에 거하게 하시고, 말씀을 눈으로만 보지 말고, 영적으로 깨달을 수 있게 하셔서, 제가 말씀 안에 거할 때, 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