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7일 #주일 #욥기 20:-11
소발이 욥의 말에 다시 대답한다. 자신의 욥에게 책망을 들은것이 기분이 좋지 않음을 표현하고, 악인은 잠시 잠깐의 자랑과 즐거움밖에는 없고, 똥처럼 영원히 망하여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악인은 지난 세월이 환상같이 사라지고, 아들들은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구하고, 청년같이 강장해도 결국 흙에 누울 것이라고 한다.
욥 20:3 "내가 나를 부끄럽게 하는 책망을 들었으므로 나의 슬기로운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는구나"
소발은 욥의 책망을 듣고나서 자신의 슬기로운 마음으로 대답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슬기로운 대답이 될까? 감정적인 대립으로 이루어진 말들은 결국 상처만 남기고 만다.
너무 많은 경험을 해 보았기에, 결국 누군가의 말에 분을 참지 못하면서 대답을 하게 되면, 그 대답은 서로에게 득이 될 것이 없고, 논리적으로 아무리 맞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할 지라도 결과는 뻔한것이 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올무에 걸리게 하기 위해 사람들에 의해 질물은 받았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셔던것을 기억한다.
누군가를 정죄하기 위한 말은, 대답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주셨던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슬기로운 지혜이다.
나에게 예수님의 슬기로운 지혜가 있기를 원한다.
누군가가 나의 잘못을 지적한다고 할지라도, (나는 억울함을 제일 참지 못한다), 억울한 일을 만들어 낸다고 할지라도 그 앞에서 분을 내지 말고, 참기로 결단한다.
예수님의 슬기로운 지혜와 대답을 훈련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이 말씀을 허락해 주신것에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슬기로운 지혜와 대답을 저에게도 허락하소서. 누군가의 말에 내 감정을 넣은 대답을 하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