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5일2024 #월요일 #요한계시록3장14_22절
충성된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말한다. 그들의 행위가 차지도 뜨겁지도 아니하다면서 그런 이들은 토하여 버릴 것이라고 한다. 부자라 부족한 것이 없다하지만, 그의 곤고함, 가련함, 가난함,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한다.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니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고 하신다. 주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함께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이기는 자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하여 주실 것이다.
요한계시록 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나는 잘못된 길을 가는 자들에게 책망을 할 것이다. 그러니 그 책망을 듣고 회개하라. 그 회개가 있을 때, 나의 진정한 사랑을 네가 깨닫고, 내 보좌에 너도 함께 앉게 될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라오디게아 교회. 미지근한 교회.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한 교회. 주님이 정말 싫어하시고 토하여 내실 교회라고 하신다.
사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딱 2부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분의 말씀이 삶에서 드러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믿는 자들이 온전한 자들이라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말씀으로 자신을 비춰보는 모습으로 회개가 있다. 그리고 그 회개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그분의 말씀으로 살아내는 모습이 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교회생활을 하더라도 믿음을 가지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모습뿐이다. 교회에 와서도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다른 이들의 변화가 자신에게 미치는 유익만을 볼 뿐이다. 정작 자신은 회개도, 변화도 원하지 않는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당연히 믿음이 없기에 할 말이 없다. 이들은 온전히 전도의 대상이요, 복음으로 살려내야 할 죽은 영들인 것이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뭔가 대단한 것이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죽은 교회였다. 미지근한것은 차가운 것 만 못하다. 왜냐하면, 차가운것은 믿지 않는 이들이었지만, 미지근한 이들은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이 없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에게 주님은 열심을 내고, 회개하여,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 믿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결국 믿는 이들에게는 회개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을 구세주로, 주인으로 섬기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떠한가? 나에게는 혹시 경건의 모양만 있지는 않는가? 그리스도인으로 목회자로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 적용하며, 그들을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이 있지는 않는가? 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대하지 않을 때, 그들을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를 돌아본다.
이런 모습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모습이 아니라, 내 안에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영적으로는 아무런 능력도 분별력도 가지지 못한채, 세상의 기준이 내 머리속에서 움직이는 것 밖에는 되지 않는다.
오늘도 이 아침에 회개함으로 주님께 마음의 문을 연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오늘 내게 주시는 책망을 받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 분별력을 구하며, 내 생각이 아닌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내기를 기도한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주께서 맡겨주신 안디옥 교회를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이끌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무기력해지지 말아야 한다. 내 생각으로 교회를 보면, 주님의 뜻을 볼 수 없다. 무기력해 질 수 밖에 없다. 지금의 현상을 보지 말고, 이런 상황속에서도 교회를 이끌어가는 주님을 보아야 한다. 그렇게 영적인 열심을 내어 보기로 결단한다.
생명되신 주님. 뜨거운 주님의 종이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열심을 내며, 회개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 주님이 내 주인되시길 간구합니다. 곤고하고, 가련한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것을 바르게 깨달아, 영적으로 풍요롭고 부유한 주님께서 허락하신 보좌에 앉을 것을 믿음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