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5일2024 #주일 #열왕기상13장11-24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있었는데, 그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와서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들을 아버지에게 말해준다. 이 늙은 선지자는 곧 하나님의 사람을 따라가 그를 만나 속여 자기와 함께 거하게 한다. 이 후, 함께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한 그에게 어떤 결과가 임할지가 선포된다. 그 후 하나님의 사람은 돌아가는 길에 사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열왕기상 13: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깨어 분별력을 가지고 속지 말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해서 항상 괜찮을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사단은 언제 어디서는 우리를 속이려고 한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후, 그 선포한 말씀을 본인이 지키지 아니하면 안된다. 말씀을 선포하는 자리를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장 약한 부분은 누군가가 기도했다고 하면서 전해주는 말씀...
기억이 난다. 내가 어스틴에 올 것을 결정하였을 때, 누군가가 본인이 기도 응답을 받았다면서, 내가 가지 말아야할 이유를 말씀 해 준적이 있었다. 그 때, 주님께서 나에게도 동일한 마음을 주시면 ... 이라는 생각으로 기도했지만, 어스틴으로 가라는 사인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순종함으로 어스틴으로 온 것이다.
내 삶에 아주 중요한 결정들을 해야 할 때, 누군가를 통해 사인을 받을 수 있지만, 결정은 내가 해야 한다. 그 결정은 깨어 기도해야 하고, 분별력을 가지고, 온전히 주님께서 허락하신 말씀에만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사도바울도 예언하는 이들의 말을 들었지만, 예루살렘으로 향하였다. 그 길이 쉽지 않았고, 고통이 따르는 길이라고 할 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기에 순종했던 것이다. 그를 통해 예수가 드러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일 아침 복음을 전하는 자리에 서게 된다. 깨어 분별력을 가지고 기도한다.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내가 먼저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기를 말이다.
사랑의 주님. 깨어 기도하고, 분별력을 가진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