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5일 #수요일 #누가복음1:57-66
엘리사벳이 요한을 낳았을 때, 이웃과 친족이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으로 함께 즐거워했다.
팔 일이 되어 할례를 하고, 이름을 지으려고 할 때, 친족의 이름을 따르지 않고, 엘리사벳과 사가랴는 요한이라고 이름을 짓기를 원한다는 말에 또 한번 사람들은 놀랐다. 이 후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이 소문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졌고, 드드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아이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누가복음 1:66 "듣는사람이 다 이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순종은 다른 이들도 하나님을 알게 한단다" 주님이 말씀을 해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자들은 본인들만 은혜를 입는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향력이 미치게 되는 것을 본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끝까지 순종함으로 나아갔다.
이들을 보면서 요한을 낳을 때는 주의 긍휼히 여기심으로 함께 즐거워했고, 요한의 이름을 지을 때에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에 두려워하고, 듣는 사람이 이 말을 마음에 두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은 그 열매가 반드시 나타남을 보여주신다.
자신들이 받은 주님의 긍휼하심에 대해,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기도 하며, 주님을 두려워하며, 기대하게도 하시는 것이다.
어스틴으로 순종해서 온 이후, 돌아보면 나에게는 사가랴와 같이 벙어리가 되어있는 듯 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기다림 끝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드러나심이 있었던 것 처럼, 나에게 2022년은 그런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순종을 통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을 말이다.
한 가정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기뻐하며, 두려워하며, 기대하는 자들이 반드시 있게 될 것을 믿고, 오늘도 주님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기로 한다.
사랑의 주님. 순종을 통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역사하심을 볼 때까지 끝까지 이 길을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