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4일 #목요일 #고린도후서4:13-18
믿음으로 말할 수 있는 바울. 예수를 살리신 이가 우리도 살리셔서 고린도성도들과 함께 서게 하실 줄 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의 감사로 은혜가 더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보이는 것에 주목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린도후서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주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니? 보이지 않아도 나를 느낄 수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바울은 믿음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없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세상이 진리처럼 느껴질 때가 많이 있다. 특별히 내가 기도하는 내용들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나의 상황속에서 어려움들이 찾아올 때 더욱 그렇다.
목회자이지만, 여전히 내 안에 믿음의 연약함이 순간순간 드러나는 것을 본다.
바울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정말 세상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이 후로는 그는 정말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그는 세상을 따를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나의 믿음에는 여전히 부족한 무엇인가가 있는것이 아닌지 생각을 해 본다.
나의 믿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신 이가 나를 살리실 것이라는 믿음, 그래서 나의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 지고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 그리고 환난의 경한 것을 통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를 통해 이루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 이 믿음이 내게서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믿음이 있을 때, 나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어떻게 이 믿음을 끝까지 지켜 낼 수 있을까?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롬 10:17)고 했다.
결국은 말씀을 얼마나 가까이 하고 있는지가 나의 믿음의 초석이 되는 것이다.
올 한해 목표로 한 성경통독이 있었다. 내가 목표로 한 것을 성취하려면 말씀을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야 하는데, 벌써 7월 중순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아직 반도 끝내지 못했다.
다시 내가 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이유를 말씀 해 주신다.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은 말씀으로 시작이 되는 것이다.
오늘부터 다시 성경 통독을 시작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믿음은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시작되는 줄 믿습니다. 믿음없는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믿음이 있어,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증거하여 바울과 같이 성도들을 주님께 인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