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1일 #화요일 #디모데전서1:1-11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사도된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쓴다. 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서 머물게 한 것은 제대로 된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기 위함이다. 율법은 죄인들을 위함인 것을 말하고, 이 교훈이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른 것임을 말한다.
디모데전서 1: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 바르게 전달하는 자가 되어야한다. 디모데는 홀로 서기를 하면서 쉽지않은 영적인 전쟁터에 남겨졌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 자로 사람들이 원하는 복음(변질된 복음)을 가르치는 자들 속에서, 주님의 진짜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바울이 말한 교훈의 목적 즉, 사랑이 무엇일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시지 않으면 절대 드러날 수 없는 사랑 이었을 텐데, 사람들은 그런 사랑보다 자신들의 기준과 기분에 맞는 사랑의 정의를 말하는 자들을 따르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말한다.
바울은 율법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율법주의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이 되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마치 율법을 통해서 성화를 이루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신앙의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 나는 바울이 이야기하고 있는 바른 복음을 얼마나 알고 전하고, 실천하고 있는가?
나는 혹시 설교를 하면서, 율법주의로 살아야 구원에 이른다는 잘못된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헛된 길로 인도하고 있지는 않는가?를 돌아본다.
율법주의와 도덕주의를 복음이라고 외치고 있었던 부분이 기억이 난다.
예수만으로 충분한데, 그것에 무엇을 더해야 한다고 가르쳤던 것이다.
성령님은 오늘 나에게 바른 복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여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신다.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면서, 그 사랑을 받은 것을 기억하는 훈련을 해야함을 깨닫게 해 주신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게 허락된 복음이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내 안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르게 느낄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나의 시선을 예수 그리스도께만 집중하도록 도와주세요. 복음에 무엇을 더하여 전하는 자가 아니라, 이 땅에 오셔서 내게 행하셨던 그 사랑. 생명을 나눠주시며, 살려주셨던 그 사랑에 집중하게 해 주세요. 오늘 나의 눈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떠나지 않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