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9일 #목요일 #고린도전서9:13-18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이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는 것 같이, 복음 전하는 자들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다고 바울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부득불 할 일이기 때문이라고 하고,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상은 값없이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한다.
고린도전서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너의 할 일도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알고 있지?" 주님이 물어보신다.
내게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도록 주님은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목회자가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바로 아는 것은 참 중요하다. 물론 그런 목회자를 생각해주는 교회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순위는 목회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형편상의 문제로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세상의 일보다 우선순위로 여길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이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자신에게 화가 있을 수 있다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복음"을 전한다면서, 다른 것을 전하는 자들도 있다. 예수의 이름을 팔아 '자신의 상'을 세상가운데서 받는 자들이 있다.
내가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부분이다. "부득불 할 일"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만을 바르게 전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바르게 전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라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목회자에게서 복음이 떠나는 순간이 될 것이다.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안된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줄 때, 성도들도 세상 속에서 복음으로 살아갈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복음으로 살아내는 삶"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영광을 받게 되면, 내 사명은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복음으로 시간 시간을 살아내기 위해서 몸부림 칠 것이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사소한 일 하나를 결정할 때도, 주님께 물어보고, 말씀을 준비할 때도 기도로 준비하고, 하루의 시작을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하루의 마무리를 감사의 생활로 할 것이다.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뭔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하지만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뒤로하고 그 일들을 한다면 내게는 아무 유익이 없음을 알기에, 우선순위를 예수 그리스도로 두고 오늘을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묵상한 말씀으로 하루를 살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들을 다른 것에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이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