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2일2023 #수요일 #사무엘상25:36-44
아비가일이 다윗을 만나고 돌아오니, 나발은 큰 잔치를 열고 취해있었다. 다음 날 아침 포도주에서 깬 나발에게 아비가일이 그동안 일어난 일을 이야기 했더니, 그가 낙담하고 몸이 돌같이 되었고, 열흘 후에 죽게 되었다. 다윗은 이 소식에 자신이 친히 악을 행하지 않게 해 주신 여호와께 감사했고,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아들이고, 이스르엘 아히노암도 아내로 맞았다. 사울은 다윗의 본 처였던 미갈을 발디에게 주었다.
사무엘상 25:37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나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낙담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살아나는 자가 있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다윗은 모욕을 당하고 나발을 죽이려고 마음을 먹었다. 하나님은 아비가일을 통해 다윗을 멈추었고, 또 아비가일을 통해 소식을 들은 나발은 낙담하기 시작했다.
왜 나발이 낙담하였을까? 그는 다윗이 사울왕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고 생각을 해서 그를 무시하고, 멸시했던 것 같다.
그는 눈에 보이는대로 행하였던 자였다.
그런데 아무런 힘도 없고, 이젠 별볼일 없다고 생각했던 그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는 다윗과 함께 하는 여호와 하나님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나발은 다윗과 함께 하는 여호와를 깨달을 때, 낙담했다. 두려웠던 것이다. 자신이 무시했던 자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제 한분의 편지를 받았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의 창립 1주년 예배를 드리는 소식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선교팀에 오신 분들 중에도 교회가 세워가는 과정을 보면서, 자신의 믿음이 확고해질 수 있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단해 졌다고 말씀을 해 주시는 분이 계셨다.
기쁜소식의 복음, 그리고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다는 소식을 들을 때, 드는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음을 깨달았다.
오늘도 나는 복음을 전하는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이 소식을 듣는 모든 자들이 낙담하여 마음이 돌같이 굳어지는 것이 아니라, 귀한 복음의 소식에 영혼이 살아나기를 기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개의 자리로 나아와야 함을 함께 외쳐야함을 깨닫는다.
복음을 듣고, 마음에 낙담하는 자들이 있다면, 회개함으로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피로 인해 더이상 낙담하지 않아도 됨을 알려주어야한다.
이 복음을 함께 나눌 때, 오늘도 반드시 살아날 자들이 있음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제가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복음을 듣고 낙담하는 자들에게는 회개를 통한 은혜가 무엇인지를,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자는 소리를 들려주고 계심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