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5일 #주일 #고린도전서15:12-19
바울은 부활의 복음이 전파되었는데, 부활이 없다고 하는 자들이 있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부활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그리고 부활이 없으면 복음도 헛것이고, 믿음도 헛것이 되기에 자신들도 거짓 증언자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부활이 없으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것이고, 모든 인류도 다 망한다고 한다. 이 세상의 삶을 위해 그리스도를 바라면 불쌍한 자밖에 되지 않는다.
고린도전서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이 땅에서의 삶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자들에게 온전한 복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당시 고린도교회에 부활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자들로 인해 믿음이 흔들리던 사람들이 있었다.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은 믿고, 그래서 자신의 죄가 용서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죽음에서 부활을 하신 예수님은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반쪽자리 복음을 믿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십자가와 부활 이 둘은 용서함과 영생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반쪽의 복음을 믿는자들이 있다. 온전한 복음이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 세상의 가치와 기준을 말씀을 보는 잣대로 정해놓고 살아가는 자들이다. 말씀이 세상에게 평가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나도 예외가 아니다. 용서와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야 할 자가, 내가 원하는대로, 내 감정과 마음이 가는대로 판단하고 정죄한다.
반쪽자리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것이다.
그런데 반쪽은 복음이 아니다. 반쪽자리 그리스도인은 없다.
주님을 알고, 그 분 안에 있으면 온전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말씀이 증거하는 핵심이다.
십자가와 부활이 온전한 복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용서받았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게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 것을 막으면 안된다.
거룩한 주일 아침. 나의 삶을 주님께서 사시게 해 드리고 싶다.
온전한 복음으로 하루를 살아내고 싶다.
나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통해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을 드러내는 하루를 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며, 믿고, 행하게 하소서. 용서받은 자의 감사함이 있게 하시고, 부활로 영생얻은자의 기쁨이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