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10일2025 #월요일 #요한복음19장31_42절
유대인들이 시체들의 다리를 꺾어 치워달라하니, 군인들은 예수님 외에 다른 이들의 다리는 꺾었고,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게 된 것이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 가져가기를 허락을 받고,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가져온다. 이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싸고, 동산 안의 새 무덤에 둔다.
요한복음 19: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은 진리이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진다.
구약의 말씀은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님으로 인하여 성취되었고, 예수님의 말씀과 더불어 신구약에 기록된 말씀들 또한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다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그렇다면, 이 말씀이 이루어짐을 믿는 것을 나 또한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예수님은 교회를 세워 마지막 날을 준비시키셨고, 교회들은 복음을 바르게 전함으로 마지막 날에 대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해야 한다.
내가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는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해본다.
다른 것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신 이후지만, 여전히 위험했던 상황속에서도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자신들의 영적인 정체성을 밝히 드러낸 것 처럼, 나 또한 세상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약속된 말씀들을 이루어지게 하는 길에 동참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말씀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약속되어 이루어질 말씀들에서 떠나지 않고, 그 안에 머물러 있다는 것 이 더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다.
오늘부터 노회를 참석한다. 노회에서도 여러가지 교회의 일들에 대한 결정들이 이루어질텐데,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에 소리를 내고, 무엇에 침묵해야 하는지를 바르게 깨달아, 교회를 통해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가시는 것에 동참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교회를 통해 말씀을 이루는 것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잘 깨달아, 주님이 이루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르게 선포하는 주의 종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