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9일2024 #목요일 #마가복음13장1절_13절
제자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성전 건물들이 무너뜨려질 것을 예언하신다. 그리고 감람산에서 성전을 바라보며 제자들이 언제 성전이 무너질 것과 징조를 물으니, 예수님은 많은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와서 사람을 미혹하 ㄹ것과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있고, 민족과 나라들이 대적하고 지진과 기근이 있을 것인데 이것이 재난의 시작이라고 하신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을 핍박할 것인데, 그 때에 성령이 허락하시는 말을 하라고 말씀하신다. 복음이 만국에 전파 되어야 할 것을 이야기 해 주시고, 믿지 않는 가정 안에서 가족이 가족을 대적하는 일도 일어나지만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마가복음 13: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예수님은 마지막때에 대한 징조를 말씀해 주신다. 오늘날 전세계를 보면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믿는 이들에 대한 핍박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시작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럼에도 복음이 만국에 전파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가족 안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되지 못하면, 결국 불화가 일어나고 서로를 대적하게 된다고 말씀을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이 땅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우리 인생이 아무리 길어도 영원에 비하면 짧은 인생일 수 밖에 없는데, 그 짧은 인생의 시간에서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고, 믿음을 중간에 포기해 버리면, 짧은 인생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그렇다고 다 걱정근심없이 잘먹고 잘사는 것도 아니다) 영원한 시간속에서는 구원을 받지 못한자의 삶으로 지옥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특별히 집중하게 하는 것이 있는데, 복음으로 하나되지 못한 가정은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한다는 말씀이다. 믿음의 유산을 바르게 물려주지 않으면 믿음의 가문의 대가 끊어지게 된다.
사실 말씀을 보아도 당대에는 믿음의 사람들이었지만, 그 자녀들이 죄악의 길로 들어선 경우가 정말 많이 있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지 못하는 것은 단지 자녀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집안에 분란이 일어나게 되고, 심지어 대적하는 관계로 치닫게 된다는 것이다.
정말 무서운 말씀이다.
사랑이와 준이에게 이 믿음의 유산을 계속적으로 물려줄 수 있게 되길 기도해 본다.
그리고 묵상의 나눔 시간을 다시 정하고 주님과의 관계가 어떠한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점검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살 수 없는 인생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에 전부라는 것을 깨닫고, 그분과 연합함으로 그리스도로 충만한 인생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고, 자녀를 위한 중보를 하는 것이 부모된 내가 해야 할 사명임을 깨닫게 하신다.
오늘 저녁에 다시 아이들과 묵상 나눔의 시간을 정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우리 가정에,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그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날까지 인내하며 이 땅을 살아가게 하시고, 자녀들에게 바른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