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0일 #수요일 #에스라9:1-15
방백들이 에스라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들의 딸과 결혼했다고 알린다. 에스라는 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무릎을 꿇고 회개한다. 죄로 인한 포로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자신들을 조금 회복시켜 성전을 세우게 하셨는데, 자신들이 다시 계명을 저버렸다고 한탄한다.
에스라9:5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백성을 돌아보아 그들의 죄를 회개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이스라엘이 왜 하나님의 진노를 샀는지를 에스라는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또 같은 죄악된 행동들이 있었음을 들었으니, 앞으로의 일들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너무 잘 알았기에 두려웠고, 주님 앞에 나아가 회개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성도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물론 그전에 내가 나를 돌아보고, 나의 가족을 돌아보아야 한다.
성도들의 잘못은 무지에서 시작될 수 있다. 목회자의 제대로된 양육이 있어야 하고, 돌봄이 있어야 한다. 다른것을 탓할 수 없다. 성도들은 사단이 항상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목회자는 그들이 스스로 말씀과 기도로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야 하는 것이다.
나는 주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있다. 올해는 집에서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을 표어로 삼을 수 있게 하시고, 준비하게 하셨다. 성도님들이 한분 두분씩 오시는 상황 속에서 전도와 더불어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훈련이다.
비전을 나누고, 비전에 따른 훈련의 방향을 알려주어, 안디옥 교회가 나아가야 할 블루 프린트를 제공하여서, 옛날 과거의 죄로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새벽에 기도를 하면서 향후 5년에 대한 기도중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때가 되었음을, 그리고 그 구체적인 계획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다.
새신자 교육까지 한달여 남았다. 5월 한달동안 총회와 학교수업등 여러가지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향후 5년의 구체적인 안디옥 교회 청사진을 준비해야겠다.
주님이 주신 비전을 토대로 이 청사진 준비 작업을 오늘부터 시작하여서, 세상속에서 같은 죄에 빠지지 않는 훈련을 통해 세상에 빼앗긴 자들을 찾아올 수 있는 주의 정병으로 세워지게 되도록 계획해야겠다.
사랑의 주님. 성도들의 무지로 인한 잘못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목회자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다시 죄로 돌아가지 않도록 훈련시켜, 오히려 세상에 빼앗긴 자들을 데려오게 하소서. 이제 그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분명한 청사진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