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4일 #토요일 #고린도전서7:1-16
바울은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는 아내와 여자는 남편을 두라고 한다. 그 둘은 서로에 대한 의무를 하라고 하며, 그러면서 그들이 서로를 위해 해야 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권면하고 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자기 같기를 원하지만, 절제할 수 없는 자들은 결혼을 하라고 한다. 결혼한 자들은 갈라서지 말라고 한다.
고린도전서 7: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의무를 다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에서 시작이 되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절제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바울은 죄를 짓지 말고, 결혼할 것을 권면한다. 하지만 복음을 증거하는데 있어서는 결혼한 자들보다 혼자인 것이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은 자들이나 과부들에게는 굳이 다시 결혼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 나는 묵상을 하는 중에,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말씀을 계속 묵상하게 되었다. 의무를 다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의무를 다 하기 위해서는 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낫게 여겨야 한다. 나를 낮추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아내를 생각해 본다. 내가 아내와 결혼 한 후에, 얼마나 나는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했는가? 사실 공부를 하고, 사역을 한다는 핑계로 아내를 온전히 사랑하며 섬기지 못했을 때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아내를 만나면서 했던 약속들이 있었는데, 지키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다.
월요일은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조금이나마 나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물론 이 한번으로 끝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 시작을 함으로 앞으로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하나씩 지켜나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바르게 이행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