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14일 #주일 #욥기 24:1-25
욥은 전능자가 정해놓은 때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 악한 자들의 악행에 학대받는 자들이 스스로 숨는다고 한다. 그들은 일하며 먹을 것을 부지런히 구하지만 빈 들이 그들을 맞이한다. 남은 포도만 따고, 옷이 없이 추위를 지내고 산중에서는 소나기를 만나 바위를 안아 가릴 것으로 삼는다. 성중에서 죽어가는 자들이 신음하고 상한자가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그들을 보지 아니하신다고 한다. 광명을 배반한자들은 도리를 알지 못하고, 그 길에 머물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고, 그분이 일어나면 아무도 생명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그분은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 같지만, 그들은 잠시 동안 높여졌다가 곧 낮추어진다.
욥 24:1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는 하나님은 때를 정해 놓지 않으신 것 같이 보여서, 이 고통의 날들이 언제 끝날지를 깨닫지 못하고, 세상은 악한 사람들이 더 잘 살고, 악하지 않은 자들이 약자가 되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욥은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고, 그들에게 평안을 주시는 것 같지만, 그들은 잠시 동안 높여졌다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럼 왜 하나님은 그분을 악한 자들에게 이런 시간들을 허락해 주실까?
그 이유는 "혹 알곡이 다칠까 가라지를 뽑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가라지로 인해서 알곡이 섭취해야 할 양분이 빼앗기는 것 같지만, 결국 가라지의 마지막은 뽑히고 버려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필요한 것은,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마지막 날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이 땅의 삶은 고통과 환난의 연속밖에는 되지 않는다.
세상에서 서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을 감사하며 살아가자.
사랑의 주님.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이 있고, 그 안에는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날임을 기억하고,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