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3일2024 #주일 #시편64편1_10
시편기자는 자신의 근심하는 소리를 들어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켜달라 기도한다. 악을 꾀하는 자들의 혀가 화살같이 독한 말로 자신을 겨누고 온전한 자를 쏘고, 갑자기 쏘며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의 격려는 악한 목적이 있고, 각 사람의 속뜻과 마음을 알 수 없다 한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쏘시는 화살에 상할 것이며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것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고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요,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할 것이라고 한다.
시편 64:3 "그들이 칼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여 화살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말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해를 입히는 악한 무기를 버려라. 그렇지 않으면 그 말의 화살이 자신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남을 비방하는 말과 하나님의 교회를 해하는 말은 하나님께서 좌시하지 않으신다. 그 말이 다시 자기에게로 돌아가도록 하신다고 선포하시기 때문이다.
거룩한 주일이다. 교회에 성도들과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 나의 말에 악의 화살이 아닌, 선한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길 원한다. 물론 나의 생각의 말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안에 선한 일을 행하시는 이신 예수님을 드러내는 오늘을 살아야 한다. 내가 나 자신을 드러내려는 순간 누군가에게는 그 말이 화살이 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요즘 '험담, 그 일상의 언어'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을 계속 읽으면서 내 말을 점검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제 말이 악의 화살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주님께 쓰임받아 살리는 입술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