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30일 #수요일 #시편36:1-12
악인은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 아니한다며 자랑을 한다. 더이상 그에게 선행은 없고, 침상에서도 죄악을 꾀하고, 악을 거절하지 않는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크심을 노래하고,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한다고 한다.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고, 주를 아는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풀어 달라 한다. 교만한 자들이 자신에게 이르지 못하게 해달라 한다.
시편 36: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악을 거절하지 않는 모습이 없는지 찾아보라" 주님이 경고하신다.
시편기자는 악인들에 대해서 잘 관찰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의 특징을 잘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자신들의 죄악은 감추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죄와 속임 밖에는 그들이 행하지 않고, 자나깨나 죄악을 꾀한다.
반면에 의인들은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는 자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주를 아는 자와 정직한 자 즉 의인들에게 인자와 공의를 베푸신다고 확신하고 있다.
죄인이기에 죄악이 나온다.
의인들은 주님 아래로 피하고, 주님을 알고, 정직하게 행한다.
예수를 모르고 믿지 않는자는 죄인일 수 밖에 없다. 그들은 자신의 죄값을 치룰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인침을 받은 자들이다. 스스로가 의인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의 죄의 값을 치뤄주셨기에, 주님이 나를 의인으로 여기시겠다고 하신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자들의 모습 속에는 "악을 거절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내 안에 유혹이 찾아 올 때, 그것을 피해 도망가야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악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은 핑계 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단호히 악에 대해서 거절할 수 있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만약 '악에 대한 거절'이 없다면 그는 "자신에게서 죄악은 드러나지 않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할 것이라'는 죄인들의 확신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안에 '악을 거절하는 모습'이 있는지를 돌아본다.
세상과 타협하려고 하는 마음은 없는가? 나의 유익과 쾌락과 만족을 위해서 악인줄 알면서도 그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은 없는가?
분명히 있다. 어제만 해도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중에 해야 할 일을 뒤로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집중했던 나의 모습.
그리고 그 일중 대부분은 셀폰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보게하신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라는 생각은 '자신의 죄의 기준을 스스로 낮추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세상것에 집중하지 말자. 세상것에 집중하는 시간을 줄이자. 세상것에 집중함과 동시에 '악을 거절하는 기준'이 달라지니 말이다.
오늘 내가 무엇에 집중하는지를 살펴보아야겠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는 하루가 되길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악을 거절 하는 마음'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나를 채우게 하시고, 셀폰이 아닌 성령님과 동행하게 하소서.